병징
개화가 진행중에 갑자기 꽃과 잎이 완전히 괴사하며 증상이 스코치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스코치바이러스와 달리, 잎과 꽃의 괴사 후 잎이 다시 발생하고 정상적인 생육을 하나 착과량이 적어진다.

감염된 새잎이나 새가지는 검게 변색되고 오래된 잎들은 오랜지색으로 변하여 잎과 꽃들은 시들고 결국 수확기때 까지 떨어지게 된다.

감염주는 수확기까지 새잎이 나지만 과실수확량이 줄어든다.

감염된 나무는 종종 1~4년간 증상을 나타내다가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수세관리를 잘하면 세력이 회복되어 정상수량을 수확 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염
바이러스는 화분매개 곤충에 의해 화분으로 전파되고 과수원에 한번 발생하면 방사형 패턴으로 빠르게 확산되나 감염은 개화기에만 이루어진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은 감염원으로 작용한다.

예찰방법
어린 신초부터 말라죽으므로 봄에 예찰을 하여야 하고 신초의 잎들이 죽은 후 다시 싹이 나서 잎이 나오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전문기관에(농업기술원이나 농촌진흥청) 검사를 의뢰하여야 한다.

방제
바이러스병은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예방위주로 관리를 하여야 한다. 무독묘를 사용하여 정식하고 발병이 된 포기는 수세 관리를 잘하면 회복되므로 그대로 나무를 유지하고 화분매개곤충은 블루베리포장에 사용한 적이 없었던 것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