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하우스 주위에 자연스럽게 올라오던 풀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보이지 않는다.

내가 철정하게 제초제거를 한 탓 도 있는 듯 하다.

친구가 한번씩 농장에 놀러오면 꼭 이풀을 가르치며 이름이 뭔지 아냐고 물어보는 풀이다.

대부분 꽃이 분홍색인 이풀은 닭의장풀이다 식용약용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달개비,닭개비.닭의밑씻개,압각초,수분초라고도 부른다

닭의장풀은 꽃이 하루만 피었다지는 하루살이 꽃이다. 

그래서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 존경 이다.

 

옛날에 흔했지만 요즘은 그렇게 흔한 풀은 아니다.

마디가 언새다고 해야하나, 가뭄에도 잘 견디는 것 같다. 마디에 흙만 접하면 번식이 잘 된다.

하지만 시골에 가면 밭 언저리나 잡초가 조금 있는 곳엔 닭의장풀을 볼 수 있다.

닭의장풀 꽃은 더운 여름철7월~ 8월 사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닭의장풀 효능

 

여러가지 증상에 효능이 있지만 특히 감기, 고혈압, 당뇨에 효능있다.

그리고 기관지염, 설사병,편도선염, 심장병, 요도염, 황달성 간염, 치질, 신장염, 신경통 등 관절부종및 통증에도 좋다고 한다.

일을하다 상처가 났을 때 , 뱀에 물린 상처 잎을 붙이거나, 신경통의 입욕제등로 사용되기도 한다.

 

 닭의장풀 채취시기

닭의장풀의 연한잎을 6~8월 사이 채취해 햇빛에서 건조한 후 약 40g 정도 물에 달여 마시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