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텃밭에 고추와 토마토를 심어 놓았는데, 관리가 안되어 풀이 엉망으로 자라나 있다.

그 풀속에 우슬이 있는데 효소를 담그기 위하여 오늘 아침에 뽑아 놓았다.

우슬은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생겨서 우슬이라고 하는데 , 이름을 알게된 것은 불과 한달 전이다.

동네 형수님과 친구분들이 농장에 열매를 가지러 왔다가, 가시는 길에 우슬이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 늦가을에 옷에 많이 달라붙은 것인데, 그냥 도둑놈이라고 불렀는데....

이 우슬효능은 관절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얼마전 친구와 이야기 중에도 우슬을 즙을 내어 마셨는데, 무릎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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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기에는 씨가 막 생길려고 한다.  조그만 더 지나면 씨가 생겨 효소를 담글 수 없을 것 같다.

우슬을 효소 담그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르 빼고,

2. 약 3~5cm 정도 짤막하게 짤라주고,

3. 설탕에 잘 버무린 후, 항아리에 넣고

4. 제일 윗쪽에 설탕을 우슬이 보이지 않게 덮어준후

5. 부직포를 덮어주고 뚜껑을 닫으면 된다.

오늘은 비가 오고 있어 그냥 마당에 빗물에 씻기게 두었는데

내일은 일전에 사온 설탕으로 우슬 효소를 담아야겠다.

내일은 따로 정리를 해서 설탕에 담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