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위 비닐이 모두 없어지고 방조망으로 다 덮어져 있다.
방조망은 말 그대로 새가 안으로 못들어오게 하는 그물이다.
내가 재배하는 하우스 위 방조망 종류도 다양하다.
차광막은 방조망 요도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한때는 차광망을 설치했는데 일반 방조망보다 촘촘하다.
간격이 너무 좁기에 햇볕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온도가 습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엔 깍지벌레가 이상하게 많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이제는 차광막을 방조망으로 이용하지는 않고 있다.
지금은 그물망, 일반 방조망, 벌망을 이용하고 있고,
그런데로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한 여름 뜨거운 날씨 때문에 하우스 위쪽의 열이 엄청나다.
현재 상태로 두면 파이프 닿는 부분은 100% 삭아버린다.
한여름 손으로 만지면 뜨거울 정도로 후끈 열이 달아올라 있다.
그러한 관계로 하우스 파이프에 접한 부분은 열기에 의해 녹아버리는 현상이 생겨
그 구멍으로 새가 들어오는 악순환이 생긴다.
방조망 오래사용하는 방법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려면 밴딩된 하우스 파이프에 직접 닿지 않게 해줘야 한다.
중간부분이 하우스 파이프보다 윗쪽에 올라가게 해 방조망을 오래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하우스 패드를 이용해 조금 윗쪽에 올라가게 만들어줬다.
다행이 비닐 하우스 패드가 조금 여유가 있어 다른 걸 이용하지 않고 안쪽에 넣어 벌망을 들어주니 보기도 좋고
벌망도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방조망 역할을 제대로 할 것 같다.
21.5.11일 오늘 날짜로 찍은 블루베리 스프링하이 열매가 점점 크지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식재하지 않은 3년생 유목이 300그루 가 있다.
기존 것과 어린 유목을 합치면 블루베리 스프링하이만 500그루가 된다.
다른 조생종 블루베리 품종과 함치면 이제것 숙기가 늦어 열래수급이 쉽지 않앗던 문제도 해결된다.
방조망, 그물망 , 벌망으로 유해조류 직박구리가 블루베리 열매를 다 따 먹는 일은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