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좋다,
이런 날에 일 안 하면 왠지 손해보는것 같다.
그래서 북부하이부시 블부베리 토로가 있는
비닐하우스의 비닐이 겨울 내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는데,
아래 부분에 흙을 아무리 많이 덛어줘도 경사진 곳이라
바람이 쓸어 가 버린다.
아래 부분을 드릴을 이용하여 패드를 고정한 후 사철로 비닐을 고정해 주었다.
항상 작업하는 시간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깔끔하게 된 것 같다.
한번 탄력 붙은 김에 측면도 흙을 덮어 줬다.
역시 삽질실력은 겨울동안 녹슬지 않았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