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와 함께 고성을 다녀왔다.
알고 보니 친구의 아는 형님이 하수오를 재배하는데 퇴비 거름을 밭에 주기 위해 간것이다.
나는 하루 일당벌이할 일이 있는가 보다하고 갔었는데 헛빵이다.
헛물을 너무 많이 켠 탓일까.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약초 하수오란 가까이 가서 사진도 찍고 하수오 지지대도 한번 보고 잘 보고 온 것 같다.
약초 하수오 효능
한약재료 하수오는 간과 신장에 좋고 항균, 항노화 작용을 하는 약초이다.
뼈,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고 장의 활발한 연동운동 증가 또한 장에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아직 지지대를 세우지 않은 어린 순이 옆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하수오다.
사진이 좀 희미하게 찍혔다.
하지만 하우스 파이프을 두둑에 끝과 2M 간격으로 중간에 세우고 윗쪽은 똑같이 하우스 파이프를 올리고 하수오가 올라오는것을 잡아주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한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밭 흙이 정말 부드럽고 좋다. 황토흙인데 다른 곳에서 가져온 것 같다.
이런 흙은 고구마를 재배해도 작황이 많을 것 같다.
오늘 다녀온 고성 , 내가 농사 짖고 있는 동네보다 확 트인게 농사 짓기에 좋은 곳 같다.
3년 전 하수오를 백 재배로 한번 재배한 적이 있었는데, 3년을 못 넘겼다.
하수오 가 잘 자라고 있는 고성 하수오 밭을 본 후라 그런가 올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