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니스프링쿨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2구역 바깥쪽으로 옥타 8 관수스틱을 설치했다.
그 이후 다행이 말라가던 블루베리 묘목의 열매가 많이 비대해 지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블루베리 묘목 사이 간격이 넓어 관수한 물이 묘목보다는 바닥에 더 많이 내렸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가운데 쪽에 있는 묘목의 가지가 또 말라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구역에 스프링쿨러로 관수를 하던 걸 잠시 보류하고 수작업으로 물을 주고 있다.
그리고 묘목 간격을 좁히고, 기존 묘목의 배열도 다시 정리하고 있다.
중간 중간 수작업으로 물을 관수해주면서 블루베리 묘목의 수정 된 열매를 확인 해보니 100% 회복할려면 아직 멀었다.
작년이 생각난다. 미니스프링쿨러로 관수를 시켰지만 , 이상하게 사각지대 때문에 관수가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블루베리 열매수확을 못하고 발발 동동 구르다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중이다.
말라가던 수정된 어린 열매도 약간씩 회복되고 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현재 관수펌프의 수압을 올리는 것이다.
미니스프링쿨러 관수 수압보강용 pw600ma 윌로펌프 설치하기 위하여 오늘 오후에 배관작업을 했다.
그런데 고압용 호스와 펌프에 장착된 밸브와의 연결이 쉽지않다.
펌프에 부착되어 있는 밸브의 내경보다 물호스의 외경이 약간 크기도 하지만 고무재질이라 쉽게 들어가지 않는게 문제인거 같다.
배관 공사가 마무리 되어야 수압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내일 다시 시도해보고 잘 안되면 다른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
오늘 물탱크와 pw600ma 윌로펌프 사이의 배관 라인은 설치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