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소쪽 멧돼지 피해복구를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1구역으로 가봤는데.
또 멧돼지가 들어와서 방초망을 벌려놓고, 바닥을 뒤져놓았다.
입구쪽에 있는 울타리 망의 바닥이 들리게 되어있어 밑으로 들어왔다.
내 불찰이다, 여기도 가로대로 막았어야했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멧돼지 개체수가 너무 많아 생기는 일인데, 야생동물 보호만 하고 있다니,,,,,,
안에 멧돼지 피해 사진은 찍지 않았다, 처다보면 그냥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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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어제 가져온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신청서를 작성하고
오늘 면사무소에 접수를 시켰다.
농작물 피해보상 신청서를 접수시킬 때 필요한 서류가 있다.
자기소유의 땅이 아닐경우 임대계약서를 지참해야하며, 신분증도 가져가야한다.
앞으로 새로운 블루베리 묘목도 추가로 백에 식재해야하고
특히 기존 백에 있는 걸 조금 큰 백으로 분갈이를 해야하는데
이렇게 계속해서 백을 멧돼지 파 헤치는 피해를 생각하면 진행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방치할수 도 없고, 내일부터는 2중으로 울타리를 설치하여
안쪽에 분갈이도 하고 백에 식재도 할 준비를 해야겠다.
FTP 피해보상 품종에 속하는 블루베리 나무의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력을 길러야하는데
멧돼지 피해로 시작하기 전에 지치고 있다.
아, 힘을 내자, 극복해야한다.
더 좋은 품질로 꼭 살아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