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블루베리 만생종 수확을 더 많이 할 수 있었던 과정입니다.

by 관리자 posted Aug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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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종 블루베리 파우더 블루와 노빌리스 열매를 수확중입니다.

그 동안 2015년 ~ 2017년 까지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문제와 더불어 야생 멧돼지와 오소리 피해로 농장의 블루베리 묘목이 억망이였던 문제점을 하나 하나 해결하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블루베리 묘목은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충분한 관수를 해야 합니다. 

작년에 미니 스프링쿨러를 이용하여 관수를 시켰지만 충분한 관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확을 포기했었답니다.


2018년엔 옥타8을 이용하여 지관으로 관수를 하니 묘목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몇몇 묘목에는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계속해서 관찰하고 문제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도가 높고 크기가 굵은 열매를 생산 할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가 자동 관수시스템인데, 그렇게되면 현재 관수라인의 밸브를 열고 닫는 수동작업 시간이 줄어들어 더 철저하게 묘목을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요즘 날씨는 무덥고 움직일 때마다 땀이 삐질삐질 흘러내리는 힘든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맛있고 굵은 열매가 많이 달리는 묘목을 상상하며 5분만 움직여도 숨이 막히고 땀이 흘러내리는 더위를 그냥 찜찔방에 들어왔다 생각하며 적절히 수분을 보충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만생종 수확을 하면서 그 동안 어려웠던 일들이 생각나서 그 과정을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살인적인 무더위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