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중 음뜸인 참죽나무순(가죽나무순)을 2구역 블루베리농장의
울타리 지지대 파이프를 세우는 중에 발견했는데.
처음 참죽나무순(가죽나무순)을 뜯어 생으로 먹어보니
약간 쌉싸스럼 한 맛이였는데 , 따로 알아보니 참죽나무(가죽나무)순은
독성이 거의 없어서 생으로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맛과 향이 특이한 이 참죽나무순(가지자누순)은 지방에 따라 참죽나무(표준용어),
죽순나무(충청지역), 가죽나무(영호남 등 남쪽지역)등로 불린다.
가죽나무는 소태나무과로 쓰고 냄새가 나는데 순을 먹을 수 있는
진짜 가죽나무라고 해서 참죽이라고 부릅니다.
서울,경기도 지역에서는 아주 독특한 향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영남지역은 봄나물 중 음뜸인 참죽나무순(가죽나무순)이 아주 비싸게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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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순을 다듬을 때 줄기를 구부려 봐서 부러지면 먹을수 있는것입니다.
오늘 살짝 데쳐서 쌈장으로 먹었는데, 다음에는 생으로 초고추장에 먹는 볼 생각입니다,
보통 참죽나무순으로 부각이나 장아찌로 많이 만들어 먹는다고 하네요,
생약명 - 樗根白皮(저근백피) . 이영부위 - 가죽나무의 뿌리 또는 속껍질
참죽나무(가죽나무)형태
ㅇ낙엽관목으로 키가 20m에 달하고 소지는 황갈색이나 적갈색이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 1회우상복엽으로 길이 60∼80㎝이며 소엽은 13∼25개 넓은 피침상 난형이다.
꽃은 원추화서로 가지 끝에 달리고 암수딴그루로 녹색이 도는 백색으로 꽃잎은 5개로 갈라진다.
삭과는 3∼5개씩 달리고 연한 적갈색에 피침형이며 길이가 3∼4㎝로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ㅇ 어린순은 식용으로 하며.
ㅇ 개화기 : 6월
ㅇ 분포 및 환경 : 인가주변, 경제수목으로 재배
ㅇ 약용으로 수확·건조 : 늦가을에 수확하여 햇볕에 말린다.
참죽나무(가죽나무) 효능
한방에서는 뿌리껍질과 줄기껍질을 저근백치라 하는데,
이는 열을 내리고 습한 기운을 내보내고 피를 멎게 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참죽나무(가죽나무) 민간요법
ㅇ 대하 치료
가죽나무 뿌리 껍질을 말려서 가루 낸 것 15g과 굴 껍질을
가루로 만든 것 8g을 섞어서 꿀에 반죽하
여 알약을 만들어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ㅇ설사와 이질,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때
약으로 처방하는데, 뿌리 껍질과 줄기 껍질은 식초에 볶아 햇빛에 말리거나
꿀을 발라 구워서 사용합니다.
참고 : 특히 자궁 내막염 때문에 대하가 심할 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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