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우는 솔질히 예상을 못했다.
조금만 확인하고 대비를 했으면 좋았는데 솔직히 약간 후회가 된다.
도랑의 훍이 막혀 내려가지 못해 옆으로 넘쳤고
넘쳐 내려온 급물살이 2번째 하우스 앞 도랑쪽 들어가는 틈으로 빗물이 다시 들어가는 바람에 약 1M 정도 땅이 움푹 파였다.
기상이변 때문인지 비가 내리면 이렇게 게릴라성 장마호우가 점점 많아 질거하고 하니 앞으로 걱정이다.
이번 하우스 앞 도랑 피해는 장마가 오기 전 도랑을 점검하지 못한게 문제였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막혀있어 다시 국지성 호수로 인한 피해가 없게 도랑에 쌓여있는 흙을 모두 제거했다.
그러던 과정에 새끼 손가락이 탱자나무 가시에 찔렸다.
항상 이런 일을 할 때는 뚜꺼운 장갑을 끼고 또 흙을 만질 때 위험한 물질에 다치지 않게 확인하면서 삽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하여 흙을 끌어내야 한다.
그래야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일을 잘 마루리 할 수 있다.
다른 곳의 흙을 가져와 파인 곡 흙을 메꿔야하는데 오늘은 도랑의 흙을 제거하여 물길을 다시 잡아 뒀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장마피해복구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