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깨를 낫으로 벤 후 밭에서 말리지 않고,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정리를 못하고 마당에 두었는데, 생각보다 농사가 잘되었것 같다.
참깨 수확시기
보통 7월 말에서 8월 달에 수확한다.
참깨 봉우리 ( 꼬투리 )가 약간 벌어지면 조심해서 낮으로 베어내면 된다.
너무 많이 벌어지면 안된다.
이때 참깨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면 된다.
참깨수확을 위해 바짝 말리는 동안 참깨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갑빠를 깔아둬야한다.
눈으로 보면 처음 파란색이 그냥 바짝말라 있다.
굳이 참깨 망을 구입 안해도 현수막 같은 걸 이용해도 된다.
참깨 망 구입하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때 나무 막대기를 이용행 참깨를 털어주면 되나.
바닥에 이것 저것 잔가지와 섞여 있는 참깨를 채반을 이용해 분리하면 된다.
채반 구멍은 참깨가 잘 나오는 걸로 재래시장이나 다이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참깨를 낫으로 베고 말린 후 깨 송이를 털어야 깨수확이 마무리된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어제 가져온 참깨를 끈으로 단을 묶어주었는데,
이 일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제일 아랫쪽 참깨송이 1~2마디가 벌어져 있어 깨가 쏟아져 나온것도 있다.
이 때를 놓치면 참깨가 다 떨어져 버린다.
아직 완전히 벌어지지 않은 건 말려야 하는데, 그냥 바닥에 깔아두는 것 보다.
세워서 바람이 잘 통하게 말리면 더 잘 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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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참깨 농사를 짖고 수확하는 것이라,
낫으로 벨때 잎을 제거해야하는데 그냥가져온것 같다.
참깨단을 묶어면서 잎을 제거했는데, 조금 귀챦다.
참깨송이는 정말 잘 영걸어 있다. 깨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작업을 마치고 난 후 바닥에 있는 참 깨가 참 이뻐게 보인다.
일단 집에 가져다 놓은 건 깨단을 묶은 후 세워 두었는데, 잘 마르도록 자리를 옮겨 주는 일만 남은 것 같다.
햇 참기름은 량이 너무 작아 맛볼수 없겟지만, 생깨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밭에서 바로 참깨를 말릴 경우는 비를 맞지 않게 비가림용으로 비닐을 위에 설치해둔곳도 있다.
밭에서 참깨 수확을 위한 참깨 말리는 방법
고추대로 A형 양쪽에 설치하고 그 위에 가로대 설치한 후 양쪽에 깨단을 세우 후,
그 위에 비닐로 비가림을 해놓았는데, 4개의 고추대를 지지대를 세운 후 비닐을 묶어놓은게
정성이 많이 들어가 보인다. 참깨매트, 갑빠를 밑에 깔아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