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보는게 마루에 있는 mbl 볼캡모자입니다.
그동안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낸 모자이지요. ^^
처음 이모자를 쓰고 고령 한적한 시골 마을 거래처에 같을 때,
미국 메이저리그 팀 모자인줄 모르시는 분들은 마크를 보고 떵이다 ? 란
표정으로 웃어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모자색깔은 나와 함께 보낸 시간를 말해 줍니다.
땀으로 색깔이 변해버린 내 모자.
시간이 흘러 모자 앞창이 찢어져 버린걸
버리기 아까워 바늘로 꿰메주고 ,
다시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모자 구입할 돈 있습니다. ^^
요즘 저렴하게 나오는 볼캡,mbl 모자가 참 많더군요.
새로사면 지금 쓰고 있는 내 모자가 서운해 할까봐...
더 찢어지면 새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오늘도 그냥 계속해서 이 볼캡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남들은 뭔 저런 모자를 쓰고 다니나 할지 모릅니다.
난 이 낡은 볼캡 모자가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친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