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와서 백이 촉촉히 적어있다.
하우스 안과 산소쪽은 제초작업을 해서 인지 더 산뜻해 보이다.
이 쪽 묘목은 남부 하이부시 오닐 , 미스티 , 레카, 얼리블루 만3년생이다.
열매는 평균 이상의 굵기로 열였고, 내년에는 적당하게만 달리게 관리할거다.
아침에 올라와서 커피를 한잔 하면서 하루 일정을 생각하는데
이 때가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내가 아는 지인들은 어떤 곳인가 잘 알거다.
나무 놓을 곳이 아무리 부족해도 이곳만은 나만의 공간이다.
얼마전 인터넷 전용선을 설치하고 나서는 더욱 많은 자료를 확인할수 있어 좋다.
오늘도 쉬운 일보다는 까다로운 여러가지 일들과 시름하겠지만
이 또한 내가 관리해주어야 할 일들이니 ,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재미또한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