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돌풍이 선물한 블루베리 농장의 무가온 비닐하우스 천장이다. 

이런 상태의 비닐하우스 천장을 몇일 째 보고 있다.

비닐하우스 천장 수리를  미루고 있는게 아니고,

긴급하게 작업 할 일정에 포함이 안 되어 있을 뿐이다.

블루베리 수정이 끝났고 조생종인 오닐의 열매를 새로 부터 보호도 하고 

비닐하우스 대신 비가 올 때 빗물이 아래로 들어올 수 있게  벌망을 설치하기로 하고

하우스 안 블루베리에 관수를 하는 중에 벌망을 올려놓았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작업에 들어 갔으면 좋겠는데....

작업을 시작하면 1시간은 훌쩍 지나가므로, ㅠㅠ

더 긴급한 , 더워진 날씨에 블루베리 나무 새순이 더위에 지쳐

고개를 숙이고 있는 걸 해결 해야하기에

1구역과 2구역의 블루베리 관수시설 점검한다고 비닐하우스 천장은 다음으로 미루어 졌다.

조금씩 늘어난 블루베리 나무가 이제는 농장지기 혼자서

관리 할 수량이 넘어선것 같다.

블루베리 열매는 튼튼한 나무에서 많이 수확할 수 있으므로,

어떻게 하면 블루베리 나무가 잘 자라게 환경을 맞춰 줄 수 있을까, ...

농장지기가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다.

이 글을 적고 나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작업의 우선순위를 다시 적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