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조부모님 산소 벌초 다녀왔습니다.
마음한곳이 좀 그랬는데, 벌초후 마음이 편해지네요.
올해는 비가 오지 않고 , 가물은 날씨탓인가. 풀이 많이 자라있지 않아
손쉽게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할아버지 쪽 산소는 돌이 많이 있지 않지만, 할머니 쪽은 돌이 많아
작년에 벌초를 하다 돌에 눈을 다쳐 한참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 엄청 조심해서 벌초를 한것 같네요.
벌초를 마치고 내려 오는 길에 칡꽃이 피어있어 한컷 남겼습니다.
칡꽃으로 효소도 담그는데, 칡꽃을 씻은 후 물기를 뺀 후 설탕을 1:1로 해서 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
효능은 여러가지 있는데 간에 특히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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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를 마친 예초기는 남은 연료를 모두 빼낸 후 , 엔진 시동을 걸어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게 놔두면 됩니다.
그렇지 않고 연료를 남겨 둔채 오랫동안 보관하면 다음에 사용할 때 엔진이 걸리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연료 필터에 찌꺽기가 연료구멍을 막아 엔진이 걸리지 않을 때 긴급수리하는 방법은
아래 검은 색 커버를 풀어내고
검은 케이스 제일 안쪽의 동그란 밴드가 있는 부분을 풀어내고
맨 아래쪽 연료 필터부분의 나사를 풀어내어 안쪽의 연료 찌꺽이를 제거하면됩니다.
찌꺽이 제거부분은 예초기가 정상으로 작동되고 있어 풀어내는 사진을 올리못했습니다.
괜히 수리하는데 가면 최소 3만원 그냥 날라갑니다.
남은 엔진 연료는 꼭 비워두는게 예초기를 오래 사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