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사광선이 내려쬐는 불볕 더위를 피해 오전 오후 2시간씩 일을 하고 있다.

몸에 열이 많지 않은 사람도 아나 이런 더위는 참기 어려울 거 같다.

특히 하우스 안에서 일할 때는 정말 뜨거운 물에 들어간 것 같이 이마에서 흘러 내리는 땀, 등에서 나오는 땀으로 인해 탈진할 직전까지 가는 것 같다.

 

 

일을 마칠 때는 물로 샤워도 하고 더워진 몸을 식혀본다. 

쉬면서 음료수도 마셔보고 휴식을 취하지만 내가 쉬고 있는 천막안의 온도도 만만찮다.

 

바람이 불면 천막지붕의 온도가 덜 올라가지만 일단 오후 1시 이후부터는 천막 지붕의 열기가 바로 아랫쪽 으로 내려와서 정말 후끈후끈하다.

천막 안쪽에 평상이 있지만 바닥이 열감이 느껴진다. 

천막 안 온도 낮추는 방법 , 온열질환 예방하기

쉴때는 에어컨 바람을 쐬면 좋겠지만 그럴수도 없고 생각한 것이 천막 안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생각하다 기존 자동 롤 방충망에서 들어온 바람이 날갈 수 있게 바람길을 만들었다. 조립식 판넬 벽에 방충망을 달았다. 

 

동네집 철거 후 나온 걸 가져온 이 방충망은 재활용이다. 

방충망을 통해 뜨거운 공기가 나가고 들어오는 효과가 있어 뜨꺼운 평상 바닥의 열기는 조금 줄어 들었다.

하지만 좀 편하게 쉬기엔 여전히 더운 공기로 특히 어제는 정말 어찌할 줄을 몰라 그냥 안과 밖을 나갔다, 들어왔다....

다시 방충망을 하나 더 달았다. 

 

 

산에서 바람도 불어오고 그늘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뒷쪽이라 환풍 효과는 기존 측면 벽에 만든 방충망보다 효과가 더 좋을 거라 생각한다.

현재 오후 1시 12분 인데 천막 안 평상 바닥의 열감이 훨씬 덜하다.

앉아 책이라도 읽어보려면 땀이 줄줄 흘려내렸지만 이젠 멍했던 머리도 약간 맑아진 것 같다.

오후엔 천막 지붕 갑바의 열을 식혀 줄 미니 스프링쿨러를 설치한 예정이다. 

몇가지 더 온도 낮추는 방법을 생각해 놨다. 하나하나씩 해볼생각이다.

 

천막 안 온도 낮추는 방법 2 

선풍기를 이용하는 건 다 알고 있을겁니다. 

더운 여름엔 천막안 공기가 뜨끈한게 숨이 막실 지경이죠. 
더운 실내 공기를 외부로 빼주는 선풍기를 꼭 활용하세요. 

 

 

또 한대는 바닥의 착 공기를 외부에서 실내오 들어오게 하는 선풍기. 
그리고 몸에 직접 바람이 오게하는 선풍기...

 

이제부터 21년 여름은 일할 때는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일도 하고 작업 마친 후 시원한 물에 샤워하는 것도 즐기고 싶다.

그리고 더위가 한참인 오후가 되어도 맑은 정신에 책도 읽고 필요한 자료를 찾아 글도 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앞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몇가지 방법을 더 실행할 생각이다. 

이 천막 안 온도 낮추는 방법이 바람이 불지 않아도 에어컨을 작동시키지 않아도 시원한 실내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운 여름 온열질환 예방하기는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차가운 물이나 생수(탄산음료 제외)도 마시면서 물 수건으로 몸의 열을 식히는 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