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하이부시 블루베리 레카를 하우스안과 노지에 재배하고 있다.
이제 것 레카 생블루베리를 남부하이부시 오닐이 익기 전에는 열매가 익지 않아 늦게 수확을 했었다.
그런데 올해 내 생각을 완전히 뒤짚어 놓았다. 블루베리 레카 열매가 오닐이 익는 시기에 같이 익고 있다.
왜 항상 오닐보다 늦게 수확을 했을까 생각해보니 , 가지치기에 문제가 있었다. 블루베리 묘목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정 가지치기를 해야하는데 꽃눈을 많이 남겨둔게 원인이였다.
이번에 블루베리 꽃눈을 어느 정도 남겨야 하는 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주축가지 4 ~ 5개만 남겨 두고 무조건 잘라야한다.
레카는 성목 1그루당 최대 10kg 이상 수확할 수 있지만 적정 숙기를 맞춰줘야
생블루베리 크기도 굵은 열매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열매는 작고 잘 익지 않는다.
블루베리 레카가 좋은 품종인 걸 이제야 알게되었다.
블루베리 레카 특성 - 유일하게 뉴질랜드에서 1998년 개발에 성공한 품종.
조생종으로 열매는 중립(적정 가지치기 시 대과).
수형은 직립성. 수세는 성목이 될수록 좋아짐.
과실은 단단하고 보존성이 좋다.
이번엔 생블루베리 수확량이 정해졌지만 ,
내년에는 맛도 좋고 열매크기도 대과위주로 수확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