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지인에게 1톤 트럭을 빌려와서 가포에 있던 중고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실고왔었는데
그 동안 여러가지 일로 바빠서 정리를 못하다. 오늘 정리를 해서 올려봅니다.
차을 빌린 후 혼자서 차에 적재하는 과정이 참 쉽지 않았지만, 나의 주특기 묵묵히 일하는걸로 ....
차에 적재하는데 약 1시간의 시간이 걸렸다.
내가 하는 일은 한번에 쉽게 되는게 없는것 같다.
실고 온 중고하우스 파이프를 밭에 올려야하는데 길이 없어 항상 다른 사람보다 더 힘든 과정을 거친다.
이번에는 약 9M되는 파이프의 길이가 문제다.1차로 가져온 것
2차로 가져온 중고하우스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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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트럭은 들어올수 없는 장소라 어깨에 파이프를 올려서 옮겨야했다.
어깨에 매고 이동하다. 길이가 길어 경사진곳을 오를 수 없어 다시 내려놓고 ,
경사진 곳을 통과하여 다시 어께에 올려놓고 이동을 했는데 밭에 작물이 있어 다시 머리에 올려놓고 옮겨야하는 과정이 참 .....
하지만 묵묵히 모두 옮겨놓았다.
내가 할수 있는것은 최대한 요령있게 몸을 다치지 않게 일하는것이다.
여러가지로 올해는 힘든 일이 많았는데, 모두 잘 해결되었고, 앞으로도 잘 될거라 생각한다.
오늘도 힘든 과정이였지만 안전사고 없이 잘 처리된게 참 기분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