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물을 데워 샤워를 하는 용도로 돼지꼬리 전기히터를 사용했었는데
너무 오래 사용해서 인지 고장이 났다.
시내 가까운 철물점에 들러보니 이동형 전기히터는 약 3만5천원 하고
우주전열 국산 신형 온도조절형 물히터 3K는 3만3천원인데 , 3만원에 사왔다.
전에 구입 할 때는 1만5천원이였는데, 제품 성능이 많이 좋아졌을거라 생각한다.
돼지꼬리 전기히터에 별도 설치해서 사용한 누전차단기도 고장이 난 것 같아
새것으로 교체작업하고.
아래쪽에 돼지꼬리 전기히터 플러그용 콘센트를 다시 달아 주었다.
이제것 뜨거운 물을 데워주던 고장난 돼지꼬리 전기히터를 제거하고
성능이 좋은 세것으로 교체를 한 후 우주전열 온도 조절식 물히터를
설치했는데, 아래 빨간 고무가 씌워져 있는걸 제거해야 하는지 궁금해 ,
구입한 곳에 물어보니 센서부분 보호커버라고 그냥 그대로 사용하란다.
온도 조절하는 헤드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말라고
커버를 씌워주고 마무리 지었다.
사리 보일러로 물을 데워 사용하면 중간에 뜨거운 물도 끊기는 것 같고....
또 혹시나 해서 기존 물 히터에 전기를 올려봐도 작동을 하지 않아
2일 동안 찬물로 샤워하다.
결국은 오늘 새걸로 설치하니 속이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