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71회 광복절이다. 하지만 농부는 쉬는 날이없다.

오전에 블루베리 오닐 백에 있는 풀 뽑는 작업을 했다.

이상하게 기존 오닐 성목의 성장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

오닐 풀 제거 작업을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

어제 오후에 블루베리 노빌리스가 있는 2구역에 미니스프링쿨러로 관수를 하면서 확인해보니

우측 가장자리에 있는 스프링쿨러가 작동을 안하는지 블루베리 나무와 포트묘목이 말라있어

저녁에 급하게 미니스프링쿨러를 청소를 해주었는데, 밤이라 확인 못했기 때문에

미니스프링쿨러를 점검했는데, 작동이 잘되는 것도 있고, 아직도 막혀 있어서 그런가 물 수압이 약한게 있다.

상태가 안좋은 것은 스프링쿨러 부속을 분해하여 청소를 해주었다.

막힌 걸 청소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윗쪽을 살짝 들어올리면 분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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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이 들어가는 곳을 입에대고 세게 불어주면 막혀있던 찌꺽이가 빠진다.

날개부분도 분리가 되는데 이번에는 분리를 하지 않고 입으로 불어 청소만 하고 끼워 놓았다.

아래 미니스프링쿨러는 다른 타입인데 이것은 물이 V자로 분사되는 것인데 , 청소는 똑같이 분리해서 하면된다.

청소를 하고 블루베리에 관수를 해보니 새것처럼 미니스프링쿨러가 작동이 잘된다.

그 동안 약간 말라있던 블루베리 나무까지 다시 물이 잘 가고 있다.

조금만 더 빨리 미니스프링쿨러 관수시 사각지대를 보완했더라면

더 좋은 환경에서 블루베리 열매가 익어갈텐데, 참 좋은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