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꽃 향기에 취할 것 같다. 비닐하우스 천장에 벌들이 못들어가서 안달이 나 있다.

블루베리 레카 꽃은 약간 길쭉한 편이라 꿀벌이 머리를 넣고 꿀을 먹고 있다.

내가 옆에 다가가도 블루베리 수정시킨다고 정신이 없나보다.



블루베리 꽃이 만개되어 먹을 꿀이 많아서 그런가,

야생 수정벌인 호박벌과 꿀벌이 싸우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수정블루베리 농장에서 블루베리 수정 할 야생 호박벌과 꿀벌이

몰려 올거라는 신호를 나는 알고 있다.

하우스 안에 거미가 열심히 거미줄을 치기 시작하고 나면 ,

신기하게 호박벌과 꿀벌이 몰려온다.

거미도 블루베리 꽃 향기를 맡고, 거미줄을 치는 것 같다.

블루베리 꽃 수정의 일등공신 야생 호박벌이다.

호박벌은 큰것은 엄청나게 크다, 3월부터 5월까지, 볼수 있는데

이시기가 되면 항상 블루베리 가지치기를 잘 했는지 못했는지 판가름난다.

큰 날개에서 윙잉 거리면 날아오면 , 꿀벌은 살며시 피하는 것 같다.

블루베리 수정벌이 야생 호박벌이던 꿀벌이던 간에 블루베리 수정이 잘되어

맛도 있고 열매도 특대과 블루베리 생과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블루베리 꽃 향기에 매일 취하는 기분 또한 너무 좋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

호박벌과 꿀벌 들아 , 블루베리 꽃 수정 잘 부탁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