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잎벌레
(Japanese beetle, Popillia japonica Newman )

가해양상
일본잎벌레는 농작물, 과실, 정원, 조경, 관상식물, 그리고 잔디에 이르기까지 300종 이상의 식물을 가해하는 해충이다.

1916년에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현재 알칸사스 일부, 아이오와, 캔자스,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라스카, 오클라호마, 위스콘신 주 뿐만 아니라 플로리다를 제외한 미시시피강 동쪽의 많은 주에도 퍼져있다.

성충과 애벌레 모두 식물을 가해하는데 애벌레는 주로 목초의 뿌리를 가해할 뿐만 아니라 채소류의 파종상에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물이 심각하게 피해를 받기 전까지는 애벌레를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종종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성충은 꽃, 잎, 과실을 가해하며 잎의 가해 양상은 일반적으로 엽맥만 남긴다.

동정
부화한 애벌레는 뿌리와 유기물을 먹이로 삼는데 색이 투명하고 크림빛 흰색이며, 머리 캡슐은 어두운 색의 하악골을 가진 노란 갈색이다.

몸은 짧고 뭉툭한 가시가 산재한 긴 갈색 털로 덮여있고 휴식 때는 몸이 C 형으로 된다.

성충은 청동 또는 구리빛 갈색 날개를 가진 금속성 녹색으로 체장은 8~11mm,체폭은 5~7mm이다.

생활사
일본잎벌레의 라이프사이클은 보통 1년이며.

성충은 2.5~10cm 깊이의 땅 속에 40~60개의 알을 산란 하고 알은 2주 내에 부화하기 시작한다.

땅 온도가 냉각하기 시작하는 가을까지 유충은 3령까지 탈피한다.

봄에 토양 온도가 따뜻해지면서 유충은 먹이활동을 시작하고 4~6주 이내에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한다.

1~3주 후 성충이 출현한다. 성충은 일반적으로 30~45일 생존한다.

 

예찰
일본 잎벌레는 조용하고 더우면서 구름이 없는 오후 블루베리나무에서 가장 잘 관찰된다.

유인트랩은 아주 효과적일 수 있지만 오히려 주변에 있는 잎벌레들을 과수원 안으로 불러들여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방제
7~8월에 과수원 안이나 주변에 있는 기주식물이나 풀 등의 서식환경을 제거해 준다.

미국에서는 분말형태로 된 페니바실러스(Paenibacillus popilliae) 를 잔디에 처리할수 있게 약제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