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산소쪽에 오소리 피해본 블루베리묘목 재배용 백를 어느 정도 정리를 해놓고,

내일 울타리 망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오후에 1구역을 가보니 역시나 또 들어와 군데군데 블루베리묘목 재배용 백을 헤쳐놓았다.

방초망을 깔아놓은 이음새 부분을 파헤쳤는데, 자세히 보니 짐승의 발자국을 발견 했다.

피해를 입힌 짐승의 발자국이다. 멧돼지 발자국은 2개인데, 사진의 발자국은 3개다.

아마도 오소리 발자국 일  가능성이 높다.

오소리는 지렁이를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 현재 관수를 하루 3번 하고있다.

1구역은 바닥에 동물의 배설물 , 퇴비 더미, 썩은 낙엽 등이 많이 있는데,

미니스프링쿨러로 하루 3번 관수를 하고 있어 바닥이 전체적으로 축축해져 있다.

적당한 습도도 갖추어져 있어 지렁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이런 일로 블루베리 백에 피해가 갈 줄 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새로운 변수인것 같다.

오소리이외 들짐승이 못 들어오게 블루베리농장에 울타리망을 빨리 설치하는게 최선의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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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간에 바닥에 있는 부엽토를 빨리 제거해야겠다.

또 겨울이 되면 낙옆이 떨어지는데 이런 상황을 염두한다면 낙엽도 모두 치워야겠다.

1구역은 블루베리묘목 재배백을 정리하고 나서 울타리망을 추가로 설치했다.

내일 울타리망이 찢어진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들어온 것이다.

안쪽에서 바닥에 많이 늘어지게 설치를 했는데, 어떻게 될지 , 내일 확인해보면 알수 있을것 같다.

참 해야할 일이 많다. 혼자서 일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인건비 생각하니 어쩔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