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장기 외출시 전기순간온수기와 다른 기기 물을 방치하면 동파되는 원인이 되므로 물을 빼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온수기 동파됩니다.
제품마다 온수기내부의 물을 빼는 배관과 밸브가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보시거나...아니면 제품 A/S 센터에 전화하셔서 문의해보세요.
제조회사 홈페이지에도 제품 구조도며 설명서가 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전기순간온수기 주변 배관도 모두 물을 빼놓는 구조로 배관시설해야죠.
윤대표님이 설치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건축한 홍천주말 이동식주택도 모든 배관상의 물을 빼놓게 설비를 했네요.
여름내 전원 생활을 잘 하시다가 겨울들어 추운 날씨 탓에 전원주택을 비우실 때가 많으실겁니다.
바로 이 시기가 겨울철 동파위험이 가장 큰 시기입니다.
특히 집내부의 전기도 모두 꺼버린 상태에선 집의 단열이 잘 되어있다고 해도,
아무리 열선을 잘 감아놓았다고 해도 동파가 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집 내부로 연결되는 수도부위,그리고 집내부의 수도관에 물이 남아있게 되면
동파에 그대로 노출이 되기 마련인데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집 내부에 있는 모든 물을 빼주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집 내부의 물을 뺄 수있는 퇴수 밸브 시설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필요한 부속품들입니다.
15mm메타폴 CM
15mm T자형 부속
15mm 닛플과 볼밸브
15mm 수도꼭지.
필요한 공구로는 몽키 스패너 2ea정도입니다.
전부 사시는 곳 주변의 철물점에 가시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용 주택의 수도용 관의 사이즈는 모두 15mm입니다. 따라서 부속도 15mm가 되어야 합니다.)
연결 전개 모습입니다. 위의 그림 배열대로 연결이 됩니다.
주택으로 물이 인입되는 15mm메타폴에 CM부속을 분리하여 미리 끼위넣고...
각 연결부위(나선)마다 망사 씰 테이프(테프론)을 감아줍니다. 하시는 분들 마다 틀리겠지만,
전 보통 6~7회정도 감아줍니다.
각 부속은 연결 부위를 제외하곤 모두 육각형태로 조여주게 되어있습니다.
육각부위를 몽키 스패너로 잡고 서로 반대로 돌리면 연결이 됩니다.
모두 연결된 모습입니다.
위 그림처럼 평상시의 수도 사용 시에는 직수가 인입되는 볼밸브를 열고
퇴수 배출 밸브는 잠가줍니다.
모두 연결된 모습입니다.
위 그림처럼 평상시의 수도 사용 시에는 직수가 인입되는 볼밸브를 열고
퇴수 배출 밸브는 잠가줍니다.
시공된 모습입니다. -샘플 모델 로하스 다락방 1-
저희 로하스의 모든 집들은 15mm의 메타폴 자재를 수도배관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무리없이 동파방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몇말씀 더 덧붙이자면 전원생활을 즐기시려고 집을 장만하시게 되는데
보통 굉장히 추운 지역이거나 바람이 잦다거나, 혹은 산을끼고 있어 응달이 많이 진 곳에 장만을 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집을 장기간 비우시더라도 전기 분전함 부분에서 메인차단기와 열선차단기만은
OFF시키지 마시고 그대로 두어서 열선이 작동을 할 수 있게끔 해주시고
항상 저런 퇴수시설을 구비하여 물을 빼줄 것.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소형 라디에이터 정도를 장만하셔셔 욕실쪽만 난방을 해주시면
겨울철에 동파를 방지할 수 있을것입니다.
추운 겨울에 동파로인해 속이 많이 상하셨을 건축주분들이 많았을거라 생각 되어서 늦게나마
이런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조금이라도 전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